윤이상의 인간적.음악적 삶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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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전주.통영서 2008 윤이상 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2008 윤이상 페스티벌이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춘천,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

표상(表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그 동안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비극의 표상으로서 정치적 이슈로만 부각되어 왔던 인간 윤이상의 삶을 인간적ㆍ음악적으로 접근하고자 기획됐다.

장용철 상임이사는 3일 "윤이상 선생의 삶과 음악정신이야 말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결합하고 다른 것들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정신이었다"며 "그 삶과 예술혼이 우리 시대의 표상"이라고 설명했다.

윤이상 평화재단의 윤정 이사는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음악가였던 아버지의 업적이 잘 인식되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지만 앞으로 아버지의 음악이 많이 연주되면 차차 해결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삶 속에 남아있는 비극을 매듭짓고, 장차 한국의 음악가들이 국제적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춘천, 20일 전주를 거쳐 21일 윤이상 선생의 고향인 통영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Tragic overture Op.81), 윤이상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과 광주여 영원히(Exemplum in memoriam Kwangju) 등이다.

정치용 씨가 지휘하고 첼리스트 고봉인 씨가 협연한다.

지휘자 정씨는 "첼로 협주곡은 지난해 개막 공연 때 연주했는데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성과도 좋아 지방에서 다시 한 번 연주했으면 하는 생각이었고, 광주여 영원히는 작품 자체가 정서에 호소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페스티벌 형식에 맞게 좀 더 대중성 있는 작품으로 선택했다"며 "그래도 윤이상 선생의 작품이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고급음악이면서도 대중성이 있어 관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브람스 서곡을 골랐다"고 덧붙였다.

해설을 맡은 홍은미 씨는 "첼로 협주곡은 첼리스트이기도 했던 윤이상 선생이 정치적 사건을 극복하는 의미로 쓴 바이오그래피(전기)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이상 평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윤이상 선생이 살던 독일의 집을 매입했으며, 내년 초 개조공사가 끝나면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음악 투어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만-7만원. ☎ 02-723-0364.
eoyyie@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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