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밀양 기대 부담스러워요"

2008-09-18 アップロード · 156 視聴

25일 개봉 멋진 하루 주연배우ㆍ감독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왠지 모르겠어요. 예전보다 유난히 더 떨려요"

배우 전도연이 25일 개봉하는 영화 멋진 하루의 개봉을 앞두고 밀양으로 생긴 팬들의 기대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17일 서울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열린 멋진 하루의 첫 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보다 더 떨리고 무섭기까지 한다. 아마 밀양으로 생긴 기대가 나를 더 크게 보이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멋진 하루는 연애시절 서로 꿔주고 꿔간 돈 350만원 때문에 헤어진 연인이 1년 만에 재회해 엉뚱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는 독특한 로맨스 영화로, 전도연에게는 밀양 이후 1년만의 복귀작이다.

전도연은 "밀양을 촬영한 후에는 아무 계획이나 대책 없이 무조건 쉬고 싶었었지만 막상 쉬다 보니 밀양의 부담을 빨리 떨쳐내야 한다는 생각이 커졌다"며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서울을 돌아다니며 놀면서 촬영하자며 멋진 하루를 차기작으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이어 "하지만 연기하는 것도 일이다 보니 마음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고 마음의 부담도 커졌다. 같이 연기한 하정우씨와 감독에게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전도연이 연기하는 희수는 직업도, 가진 것도 없는데다 남자친구도 없는 까칠한 성격의 30대 백수다.

전도연은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는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사실은 사랑스러운 인물인 희수를 표현하기 위해 스모키 화장(눈 주위를 짙게 한 화장)을 했다"며 "실은 꿈이 많은 인물이고 따뜻함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남편이 멋진 하루의 예고편을 보다가 실생활이랑 똑같다고 말하더라. 나랑 희수랑 그만큼 비슷한 점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영화에서 희수와 정반대로 낙천적인 성격에 넉살도 좋은 병운 역으로 출연한다.

전도연은 하정우에 대해 "이전에 함께 연기했던 황정민ㆍ송강호ㆍ이병헌씨 같은 배우들 못지 않게 좋은 배우다. 특히 유연성이라는 큰 장점을 가진 배우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밤 촬영이 많은 비스티 보이즈와 촬영 기간이 일부 겹쳐서 낮 촬영이 많은 멋진 하루를 찍을 때에는 시차 적응하느라 힘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두 영화의 캐릭터가 본질적으로 다른 부분이 많아 분리해서 연기하는 게 가능했다"고 밝혔다.

병운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존심이 없어 보일 정도로 유연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는 성격이다"며 "오지랖 넓게 남들 일에 참견하는 것은 실제 내 성격과 차이가 있지만 낙천적이고 심각하고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것은 나와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여자,정혜, 러브토크, 아주 특별한 손님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내세워 생길 것 같은 상황을 보여주면서 이 인물들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유도하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두 사람의 여행을 따라가며 감정의 변화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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