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두바이와 다른 장점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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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걸프 지역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 본 사람들에게 가장 기후와 경치가 좋은 곳을 꼽으라면 열이면 열 오만을 꼽는다.

오만 역시 대체로 사막기후로 고온 건조하지만 다른 걸프 국가와 달리 대추야자 나무 외에도 활엽수가 우거지고 일부 지역은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만 북부의 무산담 지역은 `걸프의 피오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해안을 따라 수㎞ 늘어선 수직 절벽이 장관이다.

오만 상공회의소 칼리드 빈 압둘라 빈 모하메드 알-콘지 회장 역시 오만의 이런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여름에 와 보세요. 무스카트는 50도에 육박하지만 제벨 아크다르(해발 3천m의 고산지대로 `푸른 산이라는 뜻)는 20도고 남부 샬랄라는 30도 밖에 안 된다니까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는 걸프지역 관광객과 강렬한 태양을 좋아하는 유럽인을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은 오만 밖에 없다고 했다.

오만 정부는 2006년 시작된 제7차 경제개발계획 동안 관광 산업에 25억4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07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6.3%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도 관광에 `올인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는 "오만이 제공하는 관광상품은 그들과 전혀 다르다"며 "두바이가 쇼핑, 밤문화, 현대적 스타일의 관광이라면 우리는 그들이 없는 문화와 유산, 요란하지 않은 조용한 휴식처로 차별화하겠다"고 답했다.

실제 오만은 걸프협력협의회(GCC) 회원국 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지정 유산을 4곳이나 보유할 정도로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알-콘지 회장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오만 정부의 정책 지원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걸프의 다른 나라와 다르게 외국인이 지분을 100% 소유할 수 있고 소득세가 없다"며 "법인세도 연 이익 10만달러 이상에만 12%를 매기고 자유무역지대에선 오만인 의무고용 비율을 10%로 낮췄다"고 말했다.

자유무역지대 외에서 오만인 의무고용 비율은 최고 70%에 달한다.

알-콘지 회장은 "한국은 34년간 믿을 만한 관계를 유지한 우방"이라며 "중동 투자를 생각한다면 오랫동안 정치적으로 안정됐고 긴장 상황이 빈발하는 호르무즈 해협 밖에 있는 오만이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투자가를 돕는 여러 정책을 펴고 있고 주위에 인도, 이란 등 20억명에 달하는 시장의 중심이 오만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한국 투자를 100%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hskang@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hsyna/

영상취재:강훈상 특파원(두바이),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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