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홍콩경매서 아시아 최고가에 도전

2008-09-19 アップロード · 177 視聴

리히텐슈타인 판화판… 시작가 90억원으로 정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서울옥션이 홍콩에서 아시아 현대미술품 경매시장 최고가 기록을 노린다.

서울옥션은 내달 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실시하는 경매에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대작(243.5×137.5㎝) 유화인 판화판, 거울, 과일 그릇 정물의 시작 가격을 90억원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가에 낙찰되더라도 수수료까지 포함해 현지 화폐기준 7천30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 포함 7천536만 홍콩달러에 팔리면서 아시아 경매 시장에서 현대미술품으로는 최고가 기록을 세웠던 정판즈의 1996년작 가면 시리즈의 거래가를 넘보는 수준이다.

이학준 전무는 "시가가 기존 아시아시장 최고가와 큰 차이가 없는데다 이미 관심을 보이는 컬렉터들이 있어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쿠닝의 1982년작 무제ⅩⅥ(203.2×177.8㎝)이 추정가 65억-86억원(4천500만-6천만 홍콩달러)에 출품된 것을 비롯해 정판즈의 1998년작 마스크(추정가 17억2천만-23억원), 웨민쥔의 2004년작 무죄(11억5천만-17억2천만원), 박수근의 1960년작 노상의 사람들(13억-15억8천만원), 앤디워홀의 1973년작 마오(10억-13억원) 등 최소 추정가가 10억원을 넘는 작품만 6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체 출품작 123점의 추정가는 무려 379억-480억원에 달한다.

작가의 출신국별로 작품수를 보면 한국 86점, 서구권 14점, 중국 15점, 일본 8점 등이며 추정가 기준으로는 서구권 201억-250억원, 한국 101억-130억원, 중국 71억-93억원, 일본 6억-7억원 등 순이다.

윤철규 대표는 "뉴욕, 런던에 이은 제3의 미술시장인 홍콩에 직접 진출,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것"이라며 "현지에 진출한 소더비나 크리스티의 경우 서구권 대작은 뉴욕과 런던 시장에 할당하고 홍콩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점을 노려 서양 현대미술 대작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옥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 등을 강점으로 해 홍콩에서 봄과 가을 정기 경매를 벌여나가면서 한국 작가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경매에도 박수근뿐 아니라 백남준, 유영국, 이우환, 박서보, 전광영, 이동기, 안성하, 지용호, 박은하, 홍경택, 김동유 등 작고 작가에서 젊은 작가까지 한국의 근현대 미술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금액대별 수수료의 경우 크리스티는 12-25%인데 비해 서울옥션은 10-15%로 잡았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와 관련, 대만, 상하이, 홍콩, 서울, 부산 등 5곳에서 프리뷰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서울의 경우는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24-28일 연다.

evan@yna.co.kr

영상취재.편집 : 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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