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모스크바 쇼팽콩쿠르서 1위

2008-09-21 アップロード · 1,085 視聴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세계 3대 청소년 음악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6회 모스크바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의 조성진(14.서울 예원예중 2년)군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류은실(16.선화예중 3년)양은 5위에 올랐다.

조성진 군은 18일부터 모스크바 돔 뮤직홀에서 이틀간 열린 결선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여 8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한국인 참가자 5명을 포함해 9개국 출신 36명이 12일부터 실시된 예선을 통과했다.

조 군은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1위 상(상금 5천달러)과 함께 오케스트라 협연상, 최연소상, 심사위원상, 폴로네이즈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위원장인 페트로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탁월한 음감과 피아노 실력을 자랑한 조군에게 1등은 당연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양숙 선화예고 음악실장은 "쇼팽의 피아노 곡은 재능과 음악성을 모두 갖춰야 칠 수 있는 어려운 작품"이라면서 "14살의 어린 나이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니콜라이 하자인노프(16)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4차례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국제대회에 첫 출전한 조 군에게 밀렸다.

조 군은 여섯 살 때 피아노에 입문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예술의 전당 영재아카데미에서 본격적인 피아노 수업을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조 군은 "1위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피아노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 군은 이번 대회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모스크바에서 독주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만 17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쇼팽의 피아노 곡만으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특히 결선에서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2,3 전 악장에 대한 연주실력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

한국은 1996년 2회 대회에서 당시 피아노 신동으로 잘 알려졌던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2000년에는 이효주 양이 러시아의 갈리나 치스탸코바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hyunho@yna.co.kr

취재 : 남현호 특파원(모스크바),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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