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노조 서울시에 직접 교섭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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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오는 26일 파업을 예고한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노동조합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사측이 아닌 서울시가 노조와 직접교섭에 나설 것을 22일 요구했다.
서울메트로노조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김영후 노조 위원장 등 노조관계자 15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서울시는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감원지침을 철회하고, 서울메트로 노사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 노조는 "노사간 극심한 충돌과 파행을 불러온 책임과 원인은 명백히 서울시에 있다"고 지적하며 "오세훈 시장이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원칙과 근거 없이 획일적인 감원지침을 전달해 불법적 외주화, 역사 무인화, 안전인력 축소 등 지하철 안전과 공공성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난 19일 파업을 결의하고 사측 및 서울시와의 협상이 결렬되면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었다.
gatsby@yna.co.kr

촬영 , 편집 : 정창용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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