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유산 답사 행렬 줄이어

2008-09-22 アップロード · 91 視聴


엘리제궁.마티뇽 등 유적.명소 개방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20-21일 이틀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는 문화유산의 날(Journee de Patrimoine) 행사를 맞아 수백여 곳의 문화유적이 일반에 개방됐다.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1천200만명의 방문객들이 파리 도심과 각 지방의 샤토, 공공건물 등 유적지를 찾았다.

◆파트리무안 = 매년 9월 셋째주 주말을 주르네 뒤 파트리무안으로 정한 프랑스는 올해에도 파리를 비롯해 전국 곳곳의 문화유적을 무료로 개방했다.

파리에서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과 인근의 영빈관, 총리 관저인 마티뇽, 내무부 등 평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공건물에 관람객들이 북적거렸다.

또 베르사유, 퐁텐블로, 샹보르 등 전국의 고성(古城)들도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구역까지 드러내 보였다.

르 피가로 매거진은 최근호에서 올해 파트리무안 기간에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로 브루시엔에 있는 17세기 건축양식의 샤토 뒤 퐁, 1320년경에 건립된 샤토 드 베르트리외, 1259년 퐁 가문을 위해 세워진 샤토 드 생-모리스 등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엘리제궁 =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관저인 엘리제궁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공개됐다.

특히 올해에는 르 살롱 다르장(Le Salon dArgent), 포랭 식당 및 서재 등 3곳이 처음 개방됐다.

르 살롱 다르장은 나폴레옹 1세가 워털루 전쟁에서 패한 뒤 1815년 6월22일 의회의 요구에 따라 퇴위 각서에 서명한 곳이다.

이 곳은 또 7대 대통령을 역임한 펠릭스 포르가 재임 당시 정부(情婦)였던 마르게리트 스테네이를 불러들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포르 전 대통령은 1899년 2월 유부녀였던 스테네이와 엘리제궁에서 밀애를 즐기다 숨을 거둔 것으로 후세에 전해지고 있다.

포랭 식당은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과 부인 클로드 여사가 현대식으로 개조했으며, 서재는 4공화국 초대 대통령을 지낸 뱅상 오리올의 사무실로 쓰였던 곳이다.

이밖에 사르코지 대통령의 집무실인 살롱 도레, 각료 및 측근들과의 회의장소인 살롱 베르 등은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반영하듯 방문객의 발길로 붐볐다.

대연회장에 마련된 좌석배치표에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함께 카를라 브루니 여사의 이름과 프랑수아 피용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의 명단이 일일이 기재돼 있었다.

클레오파트라의 인물화 등이 걸려 있는 클레오파트라의 방과 벽걸이 융단 및 루이 15, 16세 당시의 가구장식으로 유명한 살롱 퐁파두르 등도 관람객의 시선이 쏠렸다.

본관 입구 마당에는 5공화국 대통령들이 타고 다녔던 자동차 10여대가 나란히 전시됐으며 정원에는 대형 스크린 2대가 설치돼 엘리제, 대통령의 관저라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엘리제궁 안내책자에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브루니 여사가 쓴 서문이 실렸고 엘리제궁 정원에서 함께 찍은 두 사람의 사진도 게재돼 있었다.

두 사람의 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사진작가 애니 레이보비츠가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제궁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관람객은 "엘리제궁 내부의 집기와 그림, 천장 벽화 등 어느 것 하나 역사와 전통이 담겨 있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mingjoe@yna.co.kr

영상취재:이명조 특파원(파리),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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