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지방없이는 국가도 없다"

2008-09-22 アップロード · 98 視聴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22일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과 관련, "지방 없이는 국가도 없다는 말은 시대적 요구"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이 폐허가 된 뒤 서울 공화국만으로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대하는 지방의 목소리는 단순한 변방의 외침이 아니라 생존권 사수 차원"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의 기득권을 연장하고 지키려는 또다른 지역 이기주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 버금가는 구심력과 자생력이 갖춰진 지역이 충청권이고 그 핵심은 행정중심복합도시"라며 "이명박 정부의 핵심 지역정책인 5+2 광역경제권 구상까지도 속빈 강정으로 만드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둘러싼 정부, 광역단체장 간 논쟁에 대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단체장, 정부가 어우러진 전투로 비쳐 좋지 않다"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의 기회임을 보이는게 중요하지 단체장간 싸움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서도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 5백만호를 짓겠다는데 잘못된 발상"이라며 "도심 재개발을 투기 조장방식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jbryoo@yna.co.kr

촬영: 장대연 VJ, 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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