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국회서 세금올리겠다는 것 못봤다"

2008-09-23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있는 자에게는 감세, 없는 자에게는 복지"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3일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 "우리가 지난 정권에서 세금폭탄 피해자를 구하고 공평과세를 하겠다고 내걸어 대선.총선에서 집권한 만큼 이제는 뭔가를 해줘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우리도 무엇인가를 해내는 정당,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신뢰있는 정당이 되도록 모두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부세 감세에 대한 일부 비판 여론에 대해 "원래 세금은 정부에서 거두려고 하고 국회에서는 깎으려는 게 전통적인 역할이었다"면서 "정부에서 세금을 내리겠다는 데 국회가 올리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정상적인 세제가 아닌 종부세에 대해 손질하겠다는 것을 있는 자만을 위한 정당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우리는 있는 사람을 위해 일하고 없는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있는 사람을 위한 정당이라는 이야기를 한다면 우리는 없는 사람을 위한 정책, 없는 사람을 위한 복지제도를 획기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있는 자에게는 감세를, 없는 자에게는 복지라는 큰 정책목표 아래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면서 "의원이 복지와 관련한 법안과 제도에 신경을 써서 없는 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당이란 인식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jongwoo@yna.co.kr

영상취재.편집: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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