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대사 "한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2008-09-23 アップロード · 36 視聴


(영종도=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는 23일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가진 부임 회견에서 "33년 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처음 왔었는데 주한 미 대사로 한국에 다시 오니까 가슴이 정말 벅차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첫 여성 미국대사인 스티븐스 대사는 미국 연방기구인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파견돼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주한 미대사관과 부산 영사관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한파 미국대사라는 평가에 걸맞게 한국명인 `심은경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회견도 한국어로 진행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한국에 1970∼80년대 살았던 경험, 한국에서의 평범한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아는 행운이 있었으며 이런 경험들이 저를 도와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도록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한국 속담이 있는데 지난 30여년간 한국은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여전히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고 가까운 친구"라며 "앞으로 주한 미대사로 한국에 있는 동안 달라진 한국의 실상을 잘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계기로 한 촛불시위에 대해 "제가 있었던 70∼80년대에는 폭력이 발생하면 바로 체포됐기 때문에 지난 몇 개월동안 있었던 시위를 기대할 수 없었다"면서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꽃이 피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누리고 있는 인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앞당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이 해야 할 일이지만 동맹국으로서 미국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transil@yna.co.kr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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