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철폐 시민ㆍ사회 1만인 선언

2008-09-23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60여개 노동ㆍ사회ㆍ종교단체들로 구성된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만인선언ㆍ만인행동은 23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1만인 선언 행사를 개최하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사회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선언문에서 "모든 인간은 노동의 결실을 누리며 미래를 꿈꿀 권리가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이 권리가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도 수천, 수백일을 싸우고 있는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일터의 광우병이나 다름없는 비정규직을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추방하는 일에 국민과 함께 나설 것이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의 정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륭전자ㆍ이랜드ㆍKTX-새마을호 등 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과 모든 사업장 내 비정규직 철폐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 고 전태일 열사 어머니인 이소선 씨 등이 참석했으며 선언 서명에는 이들을 포함한 사회 각계인사와 시민 등 모두 1만349명이 함께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비정규직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이어 오후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일만행동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앞서 민주노총은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최근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손실을 입은 국민연금 등 연기금 운영실태를 규탄하기도 했다.
eddie@yna.co.kr

촬영 , 편집 : 정창용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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