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를 뛴다 GS건설, 이집트 산업사를 쓴다

2008-09-24 アップロード · 42 視聴

1호 컨소시엄 석유화학공장 준공..4세대 첫 정유시설 착공

(알렉산드리아=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한국의 대표적인 플랜트수출 기업인 GS건설이 이집트의 현대 산업사를 쓰고 있다.

이집트 제2대 도시 알렉산드리아의 아메르야(Amerya) 산업단지 초입에는 20만㎡의 넓은 부지 위에 한국의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본 듯한 대형 플랜트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은빛 파이프들과 대형 저장탱크가 복잡하게 얽힌 이 공장은 한국의 GS건설이 이집트 최고의 설계회사인 엔피(Enppi)와 시공회사인 페트로젯(Petrojet)과 함께 2년 8개월 만에 건설한 선형알킬벤젠(LAB) 생산 공장이다.

지난 7월 15일에 완공돼 8월 2일부터 합성세제의 주원료인 LAB를 생산하고 있는 이 공장에는 GS건설이 한국에서 들여온 기계장치와 계측기, 컴퓨터, 주요 패널 등 국산 자재들이 핵심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GS건설의 기술력이 응축된 이 공장은 연간 10만t의 LAB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집트의 동종 설비공장 중 가장 큰 규모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이미 공기에 맞춰 플랜트 시공을 끝내고 나서 지금은 하자보수를 지원하고 있는 GS건설의 박재언 프로젝트 매니저(PM)는 "공장 규모도 이집트 최고 수준이지만 생산품의 질도 최정상급"이라며 "여기서 생산되는 LAB의 60%는 유럽으로 수출되는데,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기준치를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발주처의 이름을 따 `ELAB로 불리는 이 공장은 이집트 최초로 외국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건설된 석유화학 플랜트이다.

이 공장에는 또 이집트 정부가 2000년대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4단계 경제개발 프로젝트 중 1단계에서 준공된 첫 번째 플랜트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이 때문에 10월 중에 열리는 공장 준공식에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GS건설 측이 전했다.

이 공장의 성공적 완공에 힘입어 GS건설이 추가로 따낸 카이로 인근 모스토로드(Mostorod) 단지의 정유시설 프로젝트는 사업비(21억 달러) 면에서 이집트 최대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로 꼽힌다.

GS건설이 설계부터 자재구매, 시공, 시험 운전, 자금조달 지원까지 사업 전체를 책임지는 이 프로젝트가 2012년 완성되면 휘발유와 등유, 디젤유 등 각종 석유제품이 하루에 8만 배럴씩 생산된다.

이집트에서 이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집트 최초로 이른바 `제4세대로 불리는 정유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라는 점 때문이다.

`고도화설비로도 불리는 제4세대 정유시설은 원유정제 과정에서 40% 정도 병산 되는 벙커C유 등 중질석유제품을 재처리해 고부가가치 경질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집약형 시설이다.

이 설비에 쓰일 핵심 자재들도 대부분 한국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해상으로 수송될 자재 중에는 무게가 1천t이 넘는 기계장치와 길이 80m의 기기류가 포함됐다.

GS건설은 이들 기자재를 홍해의 수에즈 운하 직전에 있는 아인 소크나(Ain Sokhna)항구에서 하역해 육로로 160㎞를 이동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이집트의 도로 사정이 워낙 열악하고 이동로 위를 지나는 고압선도 있어 기자재 운반 자체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이 시설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홍종 현장소장은 "자재를 수송하려면 셀 수 없이 많은 가로수와 가로등을 뽑아야 하고 지반이 약한 다리의 보강작업과 도로 확장 공사도 수반되어야 한다"며 "수송로의 확보 공사도 GS건설이 맡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영상취재 : 고웅석 특파원(카이로),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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