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세자매 원작 그대로 무대에"

2008-09-24 アップロード · 336 視聴

국립 모스크바 말리극장 내한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러시아 전통 연극의 요람인 국립 모스크바 말리극장이 18년 만에 내한, 25-27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제2회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된 말리극장이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세자매다.

체호프가 1900년 러시아 국립극장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250년 역사를 지닌 말리극장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다.

24일 열린 프레스 리허설에서 프로듀서 페도로프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세자매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무대에 올리는 것"이라며 "원작 안에 들어 있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만들어 내려고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자매는 지방 도시에 사는 한 군인 유족의 삶과 꿈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서서히 운명에 휘말려 드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린 정적인 작품이다.

작품 속 세 자매는 대도시인 모스크바를 동경하면서 언젠가는 그곳으로 되돌아가겠다는 꿈을 꾸지만 결국 꿈은 실현되지 않는다.

그 과정에 벌어지는 인물들간 갈등과 여러 가지 상황이 어떤 미화도 비난도 없이 객관적으로 그려진다.

체부띄낀 역을 맡은 러시아의 국민배우 마르셰비치는 "체호프는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며 "세자매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모두 들어 있는 슬픈 코미디"라고 표현했다.

페도로프는 "세자매를 비롯해 체호프의 모든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현실에 살지 않고, 과거와 미래만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서 "아마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면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말리극장의 상임 예술감독인 유리 솔로민이 연출한다.
hisunny@yna.co.kr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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