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한국 여자들을 대리 만족시키는 역"

2008-09-25 アップロード · 153 視聴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제작보고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내달 23일 개봉하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는 자유분방한 여자가 이중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로 화제가 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주연 배우 손예진은 23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내가 결혼했다 제작보고회에서 "인아가 발칙하고 개인주의적인 인물이라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촬영하면서 인아가 가진 매력에 공감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보통 여자에게 대리만족감을 줄 수 있는 역"이라고 설명했다.

인아의 남편 덕훈 역을 맡은 김주혁은 "덕훈은 한 여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일 뿐"이라며 "연애하는 남자의 심리같은 소소한 재미를 보여주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직접 연애할 때도 처음에 말도 잘 못하고 그런 면이 있다"며 "욕만 먹는 게 아닐까 고민했지만 덕훈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역이구나, 생각하며 빠져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윤수 감독은 "연출의도는 결국 삶에 대한 찬미"라며 "제도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용기를 갖자,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여자들이 느낄 박탈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는 소설처럼 관객을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원작보다는 밝고 달콤하고 코믹하고 덜 심각하게 풀었다"며 "결말도 책보다는 구체적인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 이들이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들을 축복해주는 결말을 지었다"고 귀띔했다.

베드신에 대해 손예진은 "조신하기보다는 깜찍하고 애교있는 역이라 깜찍한 노출들이 있는데 내가 부끄러워하면 스태프들이 민망할까봐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으며 김주혁 역시 "내가 민망하면 상대 배우가 더 민망할 테니 편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손예진과 김주혁은 제작보고회에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팔짱을 낀 채로 입장했다. 손예진은 "정말 결혼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며 "신랑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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