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UAE에 3천만달러 의료기술 수출

2008-09-26 アップロード · 117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들병원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무바달라(MDC)사와 수도 아부다비에 개원 예정인 `자예드메디컬센터의 위탁경영 및 디지털병원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0년부터 10년간 약 미화 3천만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이 병원은 덧붙였다.

무바달라는 UAE의 국영 기업체로 주로 의료, 에너지, 공공사업, 기반 산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무바달라는 2010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아무다비에 자예드 메디컬 센터를 신축 중이다. 이 병원에는 우리들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척추센터 뿐만 아니라 부인과, 치과, 성형외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무바달라사는 척추병원을 포함한 자예드 메디컬센터 전체에 대해 우리들병원에 경영을 맡겼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매출액 증가에 따른 개런티, 교육, 장비납품, 디지털병원 구축 등으로 10년간 3천만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병원은 덧붙였다.

디지털병원이란 수술실은 물론 진단용 영상, 환자 처방 등을 모두 디지털화 함으로써 최적의 치료환경을 구축하는 차세대 첨단 의료시스템을 말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더 정확한 치료를, 의료진들은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는 물론 국내외 병원간 정보 교류까지 가능하다.

아부다비는 현재 해외 유명 병원이 직접 들어서거나 이번 계약의 주체인 무바달라사와 계약을 통해 협력 병원을 설립하는 등 의료 주도권 확보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당뇨센터가 설립됐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이 현지 진출을 위한 계약체결을 마친 상태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신흥 부국 등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의료수출은 이미 치열한 경쟁상태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디지털병원 시스템 수출계약은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IT와 유기적으로 접목된 결정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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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왕지웅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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