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통해 자립과 봉사를 배워요"

2008-09-28 アップロード · 101 視聴


취약계층 청소년들 춘천서 SK 해피쿠킹스쿨 개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꼭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27일 강원도 춘천성심대학 조리실습관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요리사에 대한 꿈을 잃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요리수업이 열렸다.

이날 하얀 요리사 복장을 차려입은 이들은 요리를 통한 청소년 자립자활 프로그램인 `해피쿠킹스쿨에 참가한 21명으로 이날 특강과 요리실습을 위해 방문한 것.

SK와 행복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해피쿠킹스쿨은 수도권 지역의 기초생활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한식 및 양식요리, 명인 특강 등을 하는 요리전문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1기 수강생을 선발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일식 전문가가 된 한림성심대 송청락 교수의 특강에 이어 생선을 이용한 초밥을 만들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의 청소년들은 비록 서툰 솜씨에 실수도 나왔지만 이마에 땀방울을 닦아내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김진아(18)양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된 요리교육을 받을 수 없었지만 SK와 행복나눔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체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배운 지식을 통해 훌륭한 요리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웃었다.

송 교수는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꿈을 잃지 않은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항상 열정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최고의 요리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와 행복나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외식관련기관 및 사회적 기업 견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 과정을 수강하거나 조리전문대학 등으로 진학할 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상취재: 이상학 기자 (강원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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