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새판짜자" 보혁진영 세 결집

2008-09-29 アップロード · 30 視聴

공언연 등 잇따라 출범..보수 목소리 커져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보수와 진보 성향의 언론인과 시민단체가 새로운 조직들을 잇달아 구성하며 세 결집과 함께 이슈 선점에 나선다.

무엇보다 최근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비롯해 언론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현안과 정책들이 계속 쏟아짐에 따라 그간 진보 진영이 현안을 주도해왔던 `미디어 판에 보수 성향 언론기관과 학계, 시민단체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먼저 39개 현업 언론ㆍ시민단체가 참여한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에 대항, 25개 중도 보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미디어발전 국민연합이 29일 출범하는 것은 언론단체간 보혁대결이 만만찮을 것임을 예고하는 전주곡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 모임과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자유언론인연합 등으로 구성된 `미디어발전 국민연합은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보수진영의 언론정책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강길모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이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대표대행 등 4명이 공동 대표를 맡는 이 단체는 방송사 개혁, 방송프로그램 감시, 인터넷 포털 제한, 지하철 무가지 규제 등의 추진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또 미디어 현안에 대한 시각을 반영하는 매체 비평지도 발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영방송 모니터링, 언론 공정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보수 성향의 공정언론 시민연대(공언연)도 30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김우룡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성병욱 세종대 석좌교수, 이재교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공언연은 출범에 앞서 KBS와 MBC 9시 뉴스를 분석한 `광우병 관련 보도를 통해 본 공영방송의 편파보도 사례분석 보고서를 통해 두 방송이 심각하게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KBS와 MBC는 이 기간 하루 6-7건에 달하는 광우병 관련 보도 가운데 각각 52.8%, 68.2%가 촛불시위대에 유리한 제목을 달아 내보냈고 정부측 입장을 전한 제목은 KBS 15.1%, MBC 15.8%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공언연은 "뉴스의 양이나 보도 주제, 뉴스 제목, 인터뷰 선택, 앵커멘트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 방송 뉴스에서 공정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향후 방송의 공정 및 편파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임을 밝혔다.

보수 단체들의 움직임에 맞서 언론연대도 24일 프레스센터에서 100여 명의 진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개혁시민연대 10년사 출판기념회를 겸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하고 세 결집에 나섰다.

김영호 언론연대 대표는 "지난 10년간 언론운동의 과오를 반성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행사"라며 "굳이 10년사를 출간하는 것은 언론운동 진영에 몰아닥칠 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오를 되새기려 한다"고 말했다.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 진보성향의 언론학자 180여 명도 지난 5일 미디어 공공성 포럼 창립대회를 하고 지상파 방송의 민영화와 대기업 방송시장 진출 등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태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단체는 지난 22일 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언론인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국선언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도 했다.

지난 26일엔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하는 방송, 통신, 콘텐츠 분야의 중견 인사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방송통신연합회(KBCC)가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는 등 미디어계를 둘러싼 단체 간에 새로운 구도가 생겨나고 있다.
jooho@yna.co.kr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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