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니문 끝났다..국정쇄신 목표"

2008-09-30 アップロード · 19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 출범 7개월간 거듭됐던 실정을 남김없이 파헤쳐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수권 정당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정부 여당의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부자 정책으로 규정, 총력 저지와 함께 주도자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통화옵션상품인 키코 사태와 관련한 중소기업 보호, 멜라민 파동의 대책을 주도하는 등 민생.경제 부문에서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 대안 제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형 김옥희씨의 공천개입 의혹 등 현 정권의 소위 `4대 게이트를 추궁하고, KBS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과 이 대통령 측근인 구본홍씨의 YTN 사장 임명,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 등 방송장악 논란을 둘러싼 총공세를 펴기로 했다.

정세균 대표는 30일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 뒤 상임위원장과 중진들까지 참석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며 "국감을 통해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고 10년간 집권했던 정당의 정책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분투를 촉구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민생 정책의 파탄을 불러일으킨 경제 정책 책임자인 강만수 장관과 어청수 경찰청장, 방송통신장악 음모의 책임자인 최 방통위원장의 인적 청산을 통한 국정 쇄신이 국감의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자를 위한 감세와 종부세 폐지를 운운하며 1% 특권층만을 위한 잔칫상 차리기에 여념이 없고, 70년대식으로 경제를 진단.대처한 강만수 경제팀으로는 난국을 해결하지 못한다"며 강 장관 경질 및 경제부총리제 신설을 제안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 측근의 방탄국감.보복사정 국감으로 국감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제시하고 한나라당이 제시한 모든 증인을 동시에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shin@yna.co.kr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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