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조옹 빈소표정 YS-이회창 서먹한 조우

2008-10-02 アップロード · 359 視聴


(마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0...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정치적으로 애증이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았다.

이 총재는 2일 오후 같은 당 심대평 대표와 박선영 대변인 등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 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마산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빈소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김 전 대통령과 조우했다.

이 총재는 김 전 대통령과 악수하며 "어제 오려고 했는데 행사때문에 못왔다"며 "허전하시겠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김 전 대통령은 "평생 나를 위해 희생하신 분"이라며 "일주일여전 마지막으로 아버님을 만났을 때 자네는 잘 있거라는 말을 한 것이 마지막 말이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국회는 어떻는지, 자유선진당의 공동교섭단체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의 법적 문제 등에 대해 물었다.

이 총재는 "현재 국감중이며 내주부터 실제로 기관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뒤 문 대표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은) 아무 일 없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구속하려고 그러죠?"라는 김 전 대통령의 거듭된 질문에 이 총재는 "검찰에서는 정식으로 하려고 한다"며 간단히 대답한 뒤 "문상객 만나는게 힘드신데 건강을 잘 지키셔야죠"라고 말한뒤 일어서자 김 전 대통령은 빈소 입구까지 배웅했다.

그러나 7분여에 불과했던 이날 만남에서는 김 전 대통령과 이 총재 사이에 20~30초간 정적이 흐를 정도로 대화가 끊겨 두 사람간의 구원(舊怨)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엿보게 했다.

김 전 대통령이 1993년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감사원장에 이어 국무총리로 기용했던 이 총재가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김 전 대통령이 이인제 후보쪽에 관심을 두었고 이 총재 진영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화형식을 치르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수년간 두 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촬영: 이정현VJ (경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김홍조옹,빈소표정,서먹한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242
全体アクセス
15,954,980
チャンネル会員数
1,743

정치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