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터쇼, 친환경 소형차 각축장

2008-10-04 アップロード · 208 視聴


경기침체.고유가 추세 맞춰..연비↑ CO₂↓

i20, 쏘울 등 신차 잇따라 공개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프랑스 파리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2008 파리 모터쇼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고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전세계 소비자들을 겨냥한 소형차의 각축장을 방불케 했다.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업체와 벤츠, BMW, 도요타, 볼보 등 해외업체를 포함해 모두 50여개의 유명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소형차들이 대거 선보였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파리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소형차로 처음 공개한 i20(아이 투웬티)는 현지 고객의 기호를 적극 반영해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런 러쉬포스 현대차 서유럽법인 부사장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i20는 유럽 시장에서 저탄소, 고연비의 고품질 소형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현순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은 "i20는 유럽에서 가장 큰 판매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형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유럽전략 차종"이라면서 "따라서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싼타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처음 공개하는 한편 환경친화 기술을 적용한 i20블루를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선보였다.

i20블루는 90마력의 1.4디젤엔진을 사용하지만, 적은 탄소배출량과 고효율을 낼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줄이는 대신 연비는 15% 높인 것이다.

기아차는 신개념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쏘울(SOUL)을 세계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CUV는 SUV의 스타일에 미니밴의 다목적성,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크로스오버차량이다.

정의선 사장은 공식회견에서 "쏘울이 콘셉트카로 2006년 처음 선보였을 때 전세계에서 보인 반응은 이전의 기아차와는 달랐다"라고 소개하고 "쏘울은 기아브랜드의 목표와 디자인 경영을 가장 명확하고 강하게 보여주는 신차"라고 밝혔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어떤 수학적 공식이나 마케팅 보고서에 맞춘 게 아니라 감성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라면서 "정해진 틀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친환경차인 쏘울 하이브리드, 씨드 하이브리드, 씨드 ISG,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등을 함께 전시했다.

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는 친환경 콤팩트 SUV인 콘셉트카 C200을 공개하고 유럽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임석호 상무는 "C200은 환경친화적인 콤팩트 SUV의 전형을 제시한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22.7㎞/ℓ, 22.2㎞/ℓ의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하고 이산화탄소 배기량을 줄인 친환경 디젤 모델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프레드릭 아르프 CEO(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소형 디젤 모델 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BMW는 연비가 15%가량 향상된 콘셉트 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새로 선보인 컨버터블 모델 가운데 뉴118d 컨버터블은 20.4㎞/ℓ의 연비와 129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도요타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유럽형 플래그십 모델 아벤시스의 3세대 모델 등을 내놓았다.

mingjoe@yna.co.kr

취재 : 이명조 특파원, 편집 : 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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