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양치식물 관광상품화 한다

2008-10-06 アップロード · 250 視聴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양치식물들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농촌진흥청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양치식물을 농가의 소득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두 100여종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상록성 양치식물인 세뿔석위, 손고비 등 40여종이 실내관엽용으로 개발할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되자 대량증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관상가치가 높은 선바위고사리, 봉의꼬리 뿐만아니라 멸종위기에 있는 제주고사리삼 등에 대해서는 포자배양을 통한 대량증식에 나서는 한편 화분에 심어 상품화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2-3년 안에 다양한 종류의 한라산 양치류들이 상품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송은영 연구사는 "180여종에 이르는 제주자생 양치식물 가운데는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며 "특히 그늘에서 잘 자라고 잎의 모양이 아름다운 특성 때문에 관상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재배가 쉬워 조경식물로 이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는 자생 양치식물에 대한 품종개량은 물론 번식 및 재배법이 거의 개발되지 않아 원예작물로 이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상가치가 뛰어난 일부 종들은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취재: 김승범 기자 (제주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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