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귀국.."10분이라도 매 경기 뛰었으면"

2008-10-07 アップロード · 263 視聴


(영종도=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환상적인 데뷔전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제2의 성공시대를 연 박주영(23.AS모나코)이 환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박주영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8월31일 프랑스 1부리그(리그1) 모나코와 이적 협상 및 입단 계약을 하기 위해 출국한 지 37일 만이다.

하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박주영은 입국장에 들어선 뒤 잠시 서서 손을 흔들며 카메라 기자를 위해 포즈를 취하는 등 여유가 넘쳤다. K-리그에서 뛸 때 인터뷰에 유난히 거부감을 가졌던 박주영은 이날은 취재진의 질문에 시종 웃는 얼굴로 답했다.

축구화 두 켤레만 들고 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할 겨를 없이 급박하게 이적이 이뤄졌는데도 빠른 시일 내에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4일 로리앙과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1골1도움을 올리며 최상의 신고식을 치렀고 이후 4경기에서도 연속 출전(선발 3차례, 교체 1차례)하며 일찌감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인터뷰에서는 성공적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묻는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왔고 박주영은 "앞으로 뛸 경기가 더 많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5경기를 뛰었고 앞으로도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모든 경기에 10분, 20분이라도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려면 몸을 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의 특성에 대해 "속도가 빠르다. 따라가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으며, 데뷔전 이후 골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마음을 쓰고 있지는 않다. 팀에 보탬이 되려 열심히 뛰고 있고 그러다 보면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프랑스는 수비수들이 굉장히 강하고 터프하다. 우리 팀에 각국 대표 출신 선수들이 많고 좋을 때는 아기자기한 패스 게임을 하지만 먼저 실점하는 등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롱패스가 잦아진다"며 최전방 공격수로서 어려움도 살짝 내비쳤다.

박주영은 현지 생활을 묻자 "너무 편하고 즐겁다. 쇼핑을 가더라도 자연스럽게 할 일을 다 할 수 있어 편하다. 언어 소통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몸으로 하다 보면 다 통하더라. 프랑스어 과외를 일주일에 2-3 차례 받고 있어 금방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프랑스까지 직접 건너가 박주영을 점검했지만 새로 구성된 대표팀에 박주영의 이름은 빠졌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아쉬운 것은 없고 내 실력이 모자라서 제외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허정무 감독님이 경험담을 많이 얘기해주셨다. 마음 속에 담고 있다가 필요한 순간에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12일 다시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인 박주영은 한국에서 일정에 대해 "이적이 너무 빨리 진행됐기 때문에 아무 것도 준비한 것이 없었다. 이번에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축구용품도 많이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휴식을 잘 취해야 한다. 푹 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min76@yna.co.kr

촬영,편집:김성수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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