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D-1 "밤잠 잊은 부산 갈매기"

2008-10-07 アップロード · 151 視聴


(부산=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8년 만에 즐기는 가을 야구의 설렘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부산 갈매기들의 밤잠을 잊게 했다.
8~9일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가 펼쳐지는 사직구장 앞엔 경기 시간보다 24시간 이상 이른 시간인 7일 오후 1시부터 4천매 남은 현장 판매분을 구입하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4일 실시한 인터넷 예매에서는 30여분 만에 2만6천매가 모두 동이 난 상황, 8년만의 가을잔치를 직접 눈에 담고 싶어 하는 부산 갈매기들은 야구장 앞 노숙도 마다하지 않는 열성을 보였다.
점심 때 선수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대학생 김 모 씨는 "어느덧 선수들이 퇴근할 시간이 다가온다"며 "다시 그 모습을 지켜보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노숙을 하고 싶지만 여자여서 집에는 들어가야 한다는 한 젊은 여성 팬은 표를 구하지 못해 선수들의 얼굴이나마 보러 들렀다며 선수들의 퇴근 시간을 기다렸다.
취재진의 카메라가 등장하자 갑자기 고개를 숙인 한 무리 회사원들은 "서울에 출장 간다고 회사에 보고한 채 노숙을 하고 있다"며 제발 촬영만은 자제해달라고 사정하기도 했다.
야구팬들은 텐트와 이불, 간단한 취사도구를 들고 나와 설레는 경기 전야를 즐겼고 서로 간단히 통성명한 뒤 곧바로 노상 캔 맥주 파티를 벌이는 등 8년 만에 찾아온 연고팀 롯데의 가을야구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입장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8일과 9일, 사직야구장 입구 야외광장에 200인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야외응원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도 지하철 전 노선 전광판에 `2008 롯데자이언츠, 가을을 넘어 우승으로라는 문구를 띄우며 필승을 기원하는 등 부산 전체는 가을야구의 열기로 빠져들고 있다.

영상취재 : 김태호, 이일환 PD / 편집 : 전현우 기자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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