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종소리 되살렸다..종각 준공

2008-10-09 アップロード · 72 視聴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조선 정조대왕이 신도시 화성(華城)을 축성할 당시 화성행궁 앞에 건립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진 종각(鐘閣)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시는 팔달구 팔달로1가 화성행궁 건너편에 종각을 세워 8일 오후 준공식을 가진다.

정조대왕은 양경(兩京) 개념의 도성체제로 화성유수부(지금의 수원)에 행궁과 성곽, 4대문, 성신사, 사직단, 문묘를 세운 데 이어 1794년 무렵 행궁 앞 십자로에 종루를 건립했다.

이번에 준공된 종각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져 원형이 남아 있지 않은 정조시대 종루를 사단법인 화성연구회의 조사와 서울대 한영우 교수의 연구를 토대로 옛 모습에 가깝게 중건한 것이다.

중건된 종각명은 정조의 정치철학을 담아 여민각(與民閣)으로 지어졌고 종명은 인인화락(人人和樂) 호호부귀(戶戶富貴) 수원위본(水原爲本) 세방창화(世邦昌華)로 명명됐다.

종은 중요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 원광식 성종사 대표가 국보 120호 용주사 범종을 모델로 무게 20t, 높이 3.2m, 직경 2.2m 크기로 제작됐다.

종각 중건공사에는 보상비 70억원, 공사비 30억원, 종제작비 9억원 등 모두 109억원이 들어갔다.

수원시는 종각 준공과 화성문화제 개막을 기념해 이날 밤 타종식과 함께 불꽃축제를 연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앞에는 2만2천331㎡의 광장이 새롭게 조성돼 9일부터 개방된다.

780억원을 들여 조성된 광장에는 정조가 행궁에 행차하며 오가던 어도(御道)가 복원됐다.

광장 바닥에는 화성의 군사훈련 모습이 담긴 서장대성조도(西將臺城操圖),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그린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 정조의 민본.개혁사상을 보여주는 화성낙성연도(華城落成宴圖)와 신풍루사미도(新豊樓賜米圖) 도자판이 깔렸다.

광장 왼쪽에는 정조의 능행반차도(陵幸班次圖)를 그린 도자벽화와 봉황 조형물의 분수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광장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 초까지 보상비 600억원을 들여 수원우체국을 비롯한 건물 50여채를 철거했다.

수원시 김준혁 학예연구사는 "종각을 세우고 그 옆에 시전(市廛)을 조성한 것을 보면 정조의 애민정신과 상업도시로의 육성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행궁 광장은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 나오는 행궁 앞 마당을 더 넓고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앞으로 문화행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촬영:김동준 VJ(경기취재본부),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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