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美, 北테러지원국 해제 긴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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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이태식 주미대사는 10일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문제와 관련,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는 북한이 검증의정서에 얼마만큼 성의있게 합의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현재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주미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민주당 신낙균 의원의 질문에 대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최근 방북 결과를 놓고 현재 미국은 미국 내부 및 6자회담 참가국과도 긴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사는 또 "현재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도 계속 조율중이냐는 신 의원의 추가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 협의하고 있고, 6자회담 다른 참가국들과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북한을 단계적, 잠정적으로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하는 것이냐 는 질문에 이 대사는 "현 단계에서 결과를 미리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bingsoo@yna.co.kr

취재=김병수 기자(워싱턴특파원),편집=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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