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박태환 떴다..여수가 들썩

2008-10-12 アップロード · 347 視聴


(여수=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인기는 녹색의 땅 남도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제89회 전국체육대회(10∼16일)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11일 오후 대회운영본부가 위치한 전남 여수시 오림동 진남경기장 앞 광장에 마련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홍보관에서 팬사인회를 열었다.

박태환은 12일 오전부터 목포실내수영장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대한체육회가 준비한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수를 먼저 찾았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예정돼 있었지만 1시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박태환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주말 고속도로 혼잡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기 때문이다.

박태환을 보기 위해 진남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1천명이 훌쩍 넘었다. 이들은 사인회가 시작하기 2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 베이징의 영웅을 기다렸다.

주인공의 도착이 늦어진다는 공지가 전해지자 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고 일부 팬들은 거세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그들의 영웅이 도착하자 팬들은 너무 잘생겼어요, 멋있어요, 사랑해요라고 외치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흥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줄을 서지 못한 시민들은 일제히 사인회장 앞으로 몰려들었고 하나같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머리 위로 들이대며 스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갔다.

행사장인 KOC 홍보관이 경기장 앞 먹을거리 장터에 만들어져 혼잡함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경찰과 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들이 동원돼 질서 유지를 해야 했다.

박태환은 시종 웃는 얼굴로 학생과 학부모가 주를 이룬 팬들에게 친절하게 이름을 물어보며 사인을 해주며 1시간 가량 짧은 사인회를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떠날 때도 치솟은 인기를 몸으로 실감해야 했다. 수십명의 여고, 여중생 팬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을 떠나는 수영 스타를 따라붙었고 박태환은 승합차에 오르기 위해 인도가 아닌 숲길을 가로질러야만 했다.

박태환은 "오전에 출발했지만 도로가 너무 막혀 늦었다. 이렇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12일 접영 50m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전국체전 5관왕에 도전하는 박태환은 "올림픽에 다녀와서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min76@yna.co.kr

영상취재 : 박성민 기자, 편집 : 김종환 기자
kk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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