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겨울나기 걱정

2008-10-13 アップロード · 26 視聴


(서울=연합뉴스) 최근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뉴타운 지역의 재정착율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들보다 더 답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주가 시작된 지역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사연들.
C&M뉴스 신승훈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뉴타운 지구)
마포구 아현뉴타운 지역입니다.
지난 5월 관리처분 인가가 내려진 이후 벌서 주민 75%가 집을 비웠습니다.
집 앞에는 빈 집을 알리는 글귀와 곳곳에 쌓여진 쓰레기들이 을씨년스럽습니다.
사람이 아직 살고 있는 집에 돌아 날아와 유리창이 깨지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람을 막기 위해 겨우 붙여 놓긴 했지만 불안한 마음은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 = 김종은 /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집 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받지 못한 세입자들은 언제 시작될지 모를 철거 공사가 두렵기만 합니다.
남아 있는 주민들끼리 얘기를 나눠보지만 이미 텅 빈 동네에는 힘이 돼 줄 이웃도 없습니다.

(현장녹취 = 뉴타운 지역 세입자)
"때려부신다고... 이달 그믐날까지 철거하기 시작이랬나? 준비는 하고 있는데 집 주인이 안나타나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인 서대문구 홍제동의 개미마을입니다.
대부분 주민들은 떠났지만 이사할 집을 마련하지 못한 몇몇 주민들은 올 겨울을 이곳에서 나야 할 형편입니다.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한 할머니는 당장 갈 곳이 없다며 공사가 늦춰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 개미마을 주민)
"겨울되면 못 살아요. 높은데는 다니지도 못하고, 다리도 교통사고로 이렇게 돼서... 자녀들도 너무 힘드니까..."

현재 뉴타운 35곳을 포함해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은 111곳에 이릅니다.
개발 사업에 이리저리 떠 밀리리고 있는 서민들의 한숨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이주가 시작된 곳은 56곳에 이릅니다. 이곳에 남아 있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C&M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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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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