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부터 탈곡까지 재래농법으로

2008-10-13 アップロード · 92 視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모내기부터 수확은 물론 탈곡까지 모두 전통적인 재래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강원 강릉시 강동면 모전1리 마을에서는 13일 인근의 강동초교 학생과 나이 지긋한 어르신, 마을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탈곡기와 풍차, 긁개, 도리깨 등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재래식 농기구 만을 이용해 벼를 터는 행사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힘차게 발로 딛는 탈곡기가 와롱..와롱..소리를 내며 쉴새없이 돌고 주민과 어린이들이 벼 집단을 올려 벼를 털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3년 전부터 6천6천㎡의 논에 오리와 우렁이를 이용하는 대신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지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주민들은 지난 봄 이앙기 등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부 손모내기를 한 데 이어 최근 수확도 모두 낫으로 했으며, 이날 탈곡기 4대를 동원해 탈곡을 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모두 재래식 농법을 이용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부모 세대가 짓던 농사법을 직접 체험하는 산교육장이 됐다.

이렇게 지은 쌀은 가공도 따로 해 1가마(80㎏기준)에 일반쌀의 18만∼19만원보다 훨씬 비싼 40만원에 판매될 예정인 데 모두 예약이 끝났다.

특히 주민들은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힘을 보탠 인근의 강동초등학교에는 유기농쌀로 지은 따뜻한 밥으로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영(12.강동초교 5년) 군은 "봄에는 모내기를 직접 했는 데 이렇게 다 자란 벼를 탈곡기에 털어 수확하는 기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어려움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영(50) 이장은 "내년에는 오리와 우렁이 외에 참게로 짓는 유기농법의 벼 재배를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도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취재:유형재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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