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애완견 첫 등록..정보 칩 주입

2008-10-13 アップロード · 118 視聴


품종.주인 연락처 등 정보 저장..유기견 방지

(성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애완견 몸에 주민등록증의 인적사항과 같이 개의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주입하는 동물등록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3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성남시는 유기견 방지를 위해 애완견 몸에 애완견의 모든 정보가 저장된 마이크로칩을 주입하는 동물등록을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 애완견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인 애완견 8천 마리가 등록 대상이다.
개 주인은 27개 지정 동물병원에 신청하고 병원에서 마이크로칩을 개의 목덜미에 주입한 뒤 반려동물 등록신청서를 시에 보내면 시는 반려동물 등록증과 인식표를 개 주인에게 교부한다.

개에 주입되는 2.1㎜×12.3㎜ 크기의 마이크로칩에는 국가 코드 번호와 지자체 고유번호, 동물 고유번호와 소유자 이름, 주소, 연락처, 개의 출생일과 품종, 성별 등이 저장된다.

등록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동물등록프로그램 DB로 자동 저장돼 등록 애완견을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면 몸속 마이크로칩의 정보를 리더기로 읽어 주인을 찾을 수 있다.

주인이 바뀔경우 시에 신고하면 새로운 주인의 주소와 연락처가 등록되며 사고사나 자연사의 경우 사망확인서를 제출하면 동물등록 정보가 삭제된다.

경기도는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를 시.군에 등록하도록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것에 맞춰 지난 1일 애완견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경기도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표했다.

개정된 동물 보호 조례는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되는데 전면 시행에 앞서 문제점 보완을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내년 10월 이후 등록 때는 애완견 소유주가 마이크로칩 부착비용 1만9천여 원을 내야 하지만 시범기간에는 무료다. (문의 : 성남시 생활경제과 ☎031-729-2613)
hedgehog@yna.co.kr

취재:김인유 기자(경기취재본부),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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