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휘는 사회복지사

2008-10-14 アップロード · 150 視聴


(서울=연합뉴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복지사.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어려움은 해결할 수 없는 처집니다. 개선되지 않는 근무 여건이 문젭니다.
보도에 헬로TV 뉴스 곽창주 기잡니다.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등 사회 약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회복지사들..
때로는 이들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 희망과 꿈을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간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봉사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과 절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돈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굳은 마음으로 처음 일을 시작하지만 월 100만원 남짓의 수당으로 생활을 이어가다보면 생활고와 함께 회의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사회복지사/민간복지시설 근무)
"임금도 낮고 복지라는 것이 봉사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생활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어요"

또, 한 주 법정 기준 근로시간 44시간을 훌쩍 넘겨 하루 10시간이 넘게 고된 일을 하다보면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한두번 드는게 아닙니다.
주일 5일 근무는 커녕 격주 휴무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재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는 모두 4만여명.. 사회복지사 1명이 관리하는 복지 대상자 수는 평균 15명 정도 됩니다.
일본의 2~3명에 비하면 5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충고합니다.
노인 등 복지대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고 등을 이유로 모두가 사회복지 업무를 꺼리게 된다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 김윤정 교수 | 한서대학교)
"법적으로 지정된 숫자만큼 사회복지사를 다 고용하지도 못하고 고용돼 있는 사람은 굉장히 심각한 업무과다에 시달리게 됩니다.... 국가적인 지원이라든지 예산이 명확히 지원돼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 사회복지사들..
하지만 사회의 무관심속에 생활고와 과다한 노동으로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곽창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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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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