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교조 등, 학업평가 반대 농촌체험 실시

2008-10-14 アップロード · 43 視聴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전교조 대구지부와 지역 학부모단체는 오는 14~15일 실시되는 초등6.중3.고1 학생 대상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반대하기 위해 농촌체험학습 등을 펼치기로 해 학업평가의 파행이 우려된다.

전교조 대구지부와 대구학부모시민연대는 13일 "한날 한시에 일제히 치르는 학업평가를 거부하기 위해 오는 14일 경북 의성군 일원에서 농민회 도움을 받아 농촌체험학습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교조 조합원과 학부모연대 회원들은 13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대구시내 100여 각급학교 앞에서 시험반대를 주장하는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어 14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리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맞춰 교육청 앞마당에서 사교육비 증가 등 시험의 폐해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노총 대구본부와 민노당 대구시당은 시민사회단체 연대 차원에서 전교조, 학부모연대의 학업평가 반대운동에 동참할 방침이다.

전교조 대구지부 관계자는 "학생과 학교를 줄세우고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킬 일제시험을 반대한다"며 "학생들이 시험 대신 친환경마을에서 고구마줍기, 벼수확체험 등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업평가는 학생들의 학력수준과 학업능력 발달상태 등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시험이 모든 학교에서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일선 학교에 대해 지도,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촬영,편집:김문석 VJ(대구경북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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