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원들 장흥교도소 시찰 "지낼만해요?"

2008-10-15 アップロード · 140 視聴


(장흥=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법원과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5일 전남 장흥교도소를 직접 둘러보고 개선된 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선호(민주당) 위원장을 비롯한 법사위원 12명은 이날 오전 장흥교도소를 방문, 박현조 교도소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수용거실과 취사장, 종교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신발을 벗고 수용거실에 들어간 의원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침구와 수세식 화장실, 식사를 배급받는 배식구 등을 둘러보며 교도관들의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의원들은 바닥에서 45㎝ 높이에 있는 배식구를 직접 만져보기도 했으며 2012년 신축되는 장흥교도소의 수용거실은 법무부 방침에 따라 배식구가 80㎝ 높이에 설치될 것이라는 교도소 측의 설명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취사장에서는 `오늘 메뉴가 뭐냐, `요즘도 밥에 콩을 섞느냐? 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박지원(민주당) 의원은 취사장에서 만난 수형자들에게 "나도 이런 곳에서 2년 동안 살았다"며 "출소하고 나서 좋은 일들이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의원들은 목공장과 봉제공장을 찾았으며 유선호 위원장은 수형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솜씨가 좋네요"라는 말로 격려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수형자들이 이곳에서 배운 기술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지, 출소했을 때 비슷한 직종에 취업은 잘되는지를 교도관들에게 물었다.

운동장을 지나던 의원들은 수형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족구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교도소장은 "내일 열릴 교도소 체육대회를 앞두고 연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또 감시용 CC(폐쇄회로)TV 시설과 예배당, 경비교도대 내무실 등을 둘러보며 달라진 교정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교도소가 정말 깨끗하고 편리해진 느낌"이라며 "장흥교도소가 서울에 있는 구치소나 교도소보다 더 나은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앞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장흥교도소 이전 문제와 수형자와 교도관의 인권과 복지 문제 등에 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박 의원은 교도소 마당에 세워진 구한말 형무관들을 기리는 비석에 관해 언급하며 "모든 사람은 사물을 자기 관점에서 본다"며 "나는 모범 수형자를 위한 비석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또 과거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시절 구치소 간부였던 교도소장과의 인연을 언급하고서 수형자의 생활에 관해 경험이 묻어나는 세밀한 질의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를 둘러본 유선호 위원장은 "장흥교도소가 34년이나 된 오래된 시설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 있었다"며 "정부가 교정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영상취재: 이영재 기자 (광주전남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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