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작가 모건스턴 "도서관은 친숙한 공간돼야"

2008-10-16 アップロード · 79 視聴


(성남=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이들이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구미도서관에서 현대사회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 강연한 미국 출신 여성 동화작가 수지 모건스턴(63)은 이렇게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 등 120여명이 모인 앞에서 모건스턴은 "덴마크 도서관은 한 아이에게 한 번에 25권까지 책을 빌려주고, 아이들은 쇼핑하듯 카트를 끌고 다니며 신나게 책을 고른다"라고 말했다.

또 "침대도 있어 집에서처럼 편안히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이 도서관에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덴마크의 도서관 환경이 잘 갖춰진데 대해 "사서들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사서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들에게 해외 도서관 견학 등의 기회를 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책과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비법을 묻는 학무보의 질문에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본보기를 보이는 게 좋다"고 권했다.

이어 "책 읽기 싫어하던 둘째 딸을 위해 재미있는 책을 골라 읽어주고, 돈으로 독서를 유혹한 적도 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모건스턴은 "책을 읽는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없고 아이들이 좋아하면 다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자녀 성장과정을 묻는 질문에 "로맨스 소설 읽기를 좋아하던 첫째 딸은 소르본 대학 교수로 언어학자가 됐고, 책을 싫어했던 둘째 딸은 내과 의사가 됐다"라며 "둘째 딸이 낳은 내 손녀가 바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소설의 주인공인 엠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아동작가지만 성(性)은 경이로운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내 작품에 성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고 말을 맺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출판사 ㈜비룡소와 민음사 측에서 경기도에 어린이.청소년용 책 1만여권을 기증했고 강연이 끝난 모건스턴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졌다.

dkkim@yna.co.kr

촬영:김동준 VJ(경기취재본부),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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