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설립놓고 혼선…파문 확산

2008-10-17 アップロード · 295 視聴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위원회의 국제중 동의안 심의 보류에 이어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재추진 강행 발표로 혼선이 빚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혼선 양상에 대해 시민.교육단체들이 교육청과 시교육위를 싸잡아 비판하는 한편 학부모.학생 및 학원가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 비난여론 확산 = 학부모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혼란의 책임을 물어 공정택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설립 강행은 국민 여론과 교육위원회의 심의 결과까지 묵살하며 민주주의를 짓밟는 처사"라며 "교육감은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자질이 없는 만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빈민연합,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지역 사회공공성 연대회의도 "여건 성숙과 준비 미흡으로 인해 보류된 지 하루만에 국제중 설립을 강행한 서울시교육청의 방침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보수성향의 학부모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교육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반대세력의 눈치를 보며 국제중 설립을 보류한 교육위원과 하루만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는 시교육청의 우왕좌왕한 처리는 교육 현장을 혼란시키고 학부모를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보류-추진 혼선은 여전 = 교육계에 따르면 시교육위가 지난 15일 임시회에서 `특성화중학교 설립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을 때만 해도 내년 3월 개교는 물건너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하루 후인 16일 시교육위가 국제중 설립 취지에는 동의한 점을 부각시키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만간 정례회에 재심의를 요청, 내년 3월 개교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특성화 중학교 설립계획을 발표할 당시 내년 3월 개교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약속한 만큼 그동안 준비해온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감을 저버리면 안 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또 시교육위가 지적했던 학교법인의 재단전입금 부족 문제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원책 및 사교육비 대책 등은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재단전입금이 부족한 것은 맞지만 학교에서는 재단설립자의 출연과 사회독지가들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어 장학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영훈학원의 경우 2006년 전체예산 165억9천여만원 중 재단이 부담한 금액이 1천200만원에 불과했고 대원학원도 275억2천여만원 중 재단전입금은 6천900여만원에 그쳤다.

사교육비의 경우에는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학원 적정 수강료 산출 시스템이 12월 본격 가동되면 학원의 고액과외 등 사교육비 요인을 충분히 잠재울 수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교육청의 그같은 대책에도 불구, 여전히 일선 단속 요원이 턱없이 부족한 점 등의 이유로 학원의 고액수강료 문제가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시교육위가 오는 20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제중 설립 문제에 동의해 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 학원가는 사태 추이를 주시하면서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 가닥을 잡아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제중 진학 준비를 해온 초등학교 6학년생과 학부모들은 준비를 계속해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이미 국제중 대비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거나 단기 대비반을 준비 중이던 학원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kaka@yna.co.kr

촬영.편집:지용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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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jdshsdjdtsh
2008.10.18 16:42共感(0)  |  お届け
우리 학교,,,,,, 국제중 된다던데......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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