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회요구시 직불금명단 다시 작성"

2008-10-17 アップロード · 36 視聴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김황식 감사원장은 17일 쌀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 공개 요구와 관련, "현재 명단은 없지만 국회에서 요구하면 다시 명단을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2006-2008년 부당수령자 명단을 새로 만들 수 있는가"라고 질의한데 대해 "명단을 만드는데 한 2-3주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부당수령 추정자 17만명 명단을 폐기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공무원이나 다른 직업을 가진 부당수령 추정자를 통계치로 낸 것이었고, 컴퓨터에 있던 내용을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직불금 감사결과 은폐 논란과 관련, "제 임기 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당시 여러가지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고민스러웠겠다고 생각하지만 즉시 공개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이 지난해 6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불금 감사진행 상황을 보고했다는 내용과 관련, "지난해 6월20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관계장관 회의가 있었고, 농림부, 재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며 "김조원 전 사무총장이 회의에 가서 자료를 설명했다고 한다"고 시인했다.
그는 또 "감사결과 공개보류를 결정했던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파악해봤는데 당시 감사원장은 이것을 공개해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안다"며 "당시 노 전 대통령과 감사원장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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