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에 초강력 레이저 빛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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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찰나의 과학으로 불리는 차세대 펨토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에 들어선다.

광주과기원은 내달 3일 원내 펨토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 준공식과 함께 아시아 11개국, 15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아시아고강도레이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649억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펨토과학기술 연구의 핵심시설인 초고출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펨토과학기술은 기존 과학기술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이른바 시간의 극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펨토(femto)는 1천조분의1을 뜻하는 말로 1천조분의1초 동안 빛을 내는 레이저를 만들면 그만큼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카메라 셔터속도가 빠를수록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초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면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광합성 과정이나, 전자가 원자핵 주변을 도는 움직임 등 물리, 화학, 생물학적 초고속 현상의 신비를 벗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 준공으로 초강력 레이저를 이용한 소형 가속기 개발 연구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에너지의 전자를 가속하려면 가속 길이가 수백~수천m가 돼야 하지만 초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면 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종민 석좌교수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이용하면 암 치료에 효과적인 양성자나 기존의 X선보다 훨씬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X선 레이저도 더 작은 장치로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고출력 레이저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지만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특수연구동 준공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펨토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scitech@yna.co.kr

영상취재, 편집 : 김종환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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