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 시사

2008-10-20 アップロード · 16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물가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고 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 상황에서 경상수지도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며 "현상황을 고려해 경기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경기상태와 관련해서는 "물가와 경기, 국제수지 등 3가지 큰 거시변수의 방향이 크게 충돌하고 있어 균형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며 "내년 경제는 국내외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내놓은 내년 5%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조금 높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외환시장 운용 권한과 관련해서는 "시장 안정을 위한 시장개입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지금의 제도는 급할 때 행동을 하는데 불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장개입에 대한 법률적인 권한은 정부가 최종적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동원할 자금은 외평기금보다 한은이 가진 것이 더 많다"며 "이런 점에서 제도적으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고액권 지폐 발행과 관련해서는 "지금 5만원권 발행은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10만원권은 문제가 있어 분리해서 발권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키코 피해 기업에 대해 외화대출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고 있다"며 "외화대출을 해주면 은행이 그 외자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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