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커플 디자이너 스티브 J & 요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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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 무대라 떨리고 기대돼요"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서울에서 첫 무대라 떨리고 기대돼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플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31.본명 정혁서)와 요니 피(30.본명 배승연)는 20일 오후 패션쇼 리허설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쇼는 2008 서울패션위크가 마련한 해외패션교류프로그램으로, 이들의 첫 서울 무대다.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출신의 디자이너들을 초청한 자리에 베트남, 인도, 일본 출신의 디자이너와 함께 초청받았다.

지난해 부산 프레타포르테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 무대지만, 이들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2006년 영국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딴 브랜드 스티브 제이 앤드 요니 피(Steve J & Yoni P)를 론칭하고 2007년 런던컬렉션에 진출해 네 번의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선보일 의상들도 지난달 런던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의상들을 들고 왔다.

런던컬렉션에서 내놨던 30점을 포함해 총 38점의 내년 의상들은 "꿈 속에서 막 나온 듯 동화적이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포인트.

"옷의 구조는 건축적인 요소에서 가져오고 색감은 회화에서 영감을 빌려와 직선적이고 딱딱할 수 있는 옷에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어요"(스티브 제이)

"다행히 런던컬렉션에서 반응이 매번 그 전보다 좋아져요. 그래서 마지막 컬렉션이 가장 반응이 좋았고, 저희도 만족하고요"(요니 피)

한성대학교 의상학과 동기인 두 사람은 2003년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스티브 제이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요니 피는 런던패션대학(London College of Fashion)에서 공부했다.

처음엔 스티브 제이가 남성복을, 요니 피가 여성복을 따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든다.

요니 피는 "분업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의견을 조율해서 함께 한다"며 "10년을 만나고 함께 공부하다보니 지금은 생각하는 방향이 서로 비슷해져서 이젠 그저 서로 물으며 확인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얘기하고 난 후에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고, 결국 더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10년이 넘게 연인으로 동지로 함께 해 오고 있는 두 사람은 "당연히 할 건데 바빠서 못했다"며 내년쯤 공식적인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뒤에도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제일모직이 세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에 선정되고, 지난해 부산 프레타포르테와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면서 매년 한 번씩은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서는 모교의 후배들 앞에서 특강 자리도 마련돼 있다. "쇼 준비 때문에 아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요니 피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미리 전했다.

"처음에 생각만으로는 안될 것 같고 막막하지만, 막상 외국에 나와 보면 한국에서와 차이가 없어요. 힘든 일은 어느 곳에서든 있는 거고, 그걸 이겨 내면서 계속 도전하다보면 인정받는 거고요"

eoyyie@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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