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탐사대 화천~강화 350km 대장정

2008-10-22 アップロード · 82 視聴

둔치길.자전거 도로 연결 가능성 점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댐 건설 등으로 단절된 한강수계 상.하류 주민 간의 소통과 둔치길 및 자전거 도로의 연결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탐사가 22일 강원 화천 오작교에서 시작됐다.

(사)북한강생명포럼과 한ㆍ강ㆍ길(준비위)가 주관하고 한강수계 5개 시.도(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가 후원하는 이번 탐사는 북한강 최북단인 오작교부터 한강 하구인 강화군 평화전망대까지 350㎞에 걸쳐 지역주민 상호 간은 물론 사람과 자연의 소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이번 탐사를 통해 한강의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가갈 수 있는 지 둔치길 연결에 대한 가능성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탐사대는 민간단체 회원과 학생 등 10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28일까지 한강수계 350㎞(도보 70㎞, 선박 102㎞, 차량 178㎞)를 6박7일 간 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탐사대는 이날 출발에 앞서 정성헌 북한강생명포럼 고문과 정갑철 화천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무장지대 인근 오작교에서 수달을 방
류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발대문화제를 가졌으며 7일 동안 통과 지역마다 한강을 주제로 한 선상토론회 등 지자체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탐사 기간 소설가 이외수, 마임이스트 유진규 씨 등이 주민들과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한강 살가지(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 운동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생명이 소통하고 살아 있는 한강을 만드는 데 있다"며 "환경탐사와 더불어 탐사대 통과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및 예술행사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북한강생명포럼 유계식 공동대표는 "한강 살가지 운동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이번 탐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차기 사업으로는 한강에서 금강산까지 둔치길을 만드는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영상취재 : 이상학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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