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경제위기, 부적절한 말에서 시작"

2008-10-23 アップロード · 14 視聴

"경제, 급한 불은 꺼야 하는 것"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3일 경제위기와 관련,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 정권은) 부적절한 말로 시작됐다"며 "환율과 관련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부터 시작해 대통령의 말, 청와대 비서관의 말 등이 이렇게 상황을 어렵게 만든 시초였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재는 비상상황이며 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집권 8개월만에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현 정권은 시장만능주의와 747 공약으로 분류되는 적절치 못한 과잉의욕을 보였고 일관성 없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했다"며 "우리 당은 과도한 시장만능주의와 고도성장의 신화를 버리고 안정위주로 가고 환율도 안정시키라는 충고와 주장을 많이 했지만 마이동풍으로 들은 척 하지않다가 이런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 대표는 "우리 경제는 이 대통령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며 "정권의 경제가 아니고 국민의 경제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고 급한 불은 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정부의 은행권 지급보증 동의안을 처리해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야당도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고 그런 취지에서 원내대표 회담이나 정책위의장 회담도 이어져왔다"며 "그렇지만 백지수표는 안되며 분명하게 국민을 대신해 야당이 챙길 것은 챙기고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shin@yna.co.kr

촬영 : 김성수 VJ,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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