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후보들 "군청사 울주로 이전해야"

2008-10-23 アップロード · 80 視聴


(울주=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오는 29일 치러지는 울산시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군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울주군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가동해 현재 울산시내에 있는 청사가 반드시 울주군에 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울주군의 시민단체인 울주군민연대 주관으로 23일 범서읍 범서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10.29 울주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민주노동당의 홍정련 후보는 "군청사 이전사업은 군민을 군 행정의 중심에 놓지 않은 대표적 행정사례"라며 "이미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돼 이 일을 진행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안됐다. 군수가 되면 입지선정위의 활동을 보장해주고 최적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청사 이전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의 이형철 후보는 "울주군이 땅이 없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울산의 4개구 땅보다 3배나 많은 땅이 있으면서 울주군 청사가 울산시 남구(옥동)에 20년 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실이며 반드시 옮겨야 한다"며 "입지선정위를 재가동하면서 도출한 안을 갖고 추진해 나가고 이후 주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진기 후보는 "입지선정위가 꾸려져있는데 아직 군청사 이전이 안돼 유감이다. 하지만 이는 하루 아침에 결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군민 정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입지선정위를 다시 가동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과정에서 나온 질문 중 원자력발전소 추가 유치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묻자 참석한 3명의 후보는 모두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와 무소속의 배임태 후보는 유세 일정 등으로 인해 이날 토론회 참석하지 않았다.
young@yna.co.kr

촬영.편집: 유장현 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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