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인천대교 주탑, 63빌딩 높이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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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D-365 첫 공개.시험주행‥국내 최장.공정률 82%

주탑 사이 800m 세계 5위‥매미 2배 풍속 끄떡없어

(영종도=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대교의 영종도 진입로 앞.

23일 오전 짙은 해무로 시야가 확 트이지는 않았지만 63빌딩의 높이에 육박하는 거대함에 저멀리 인천대교 주탑이 실루엣처럼 눈에 들어왔다.

인천대교㈜는 이날 준공 1년을 앞두고 준공 D-365 기념주행 행사를 열고 영종도 진입로부터 서쪽 주탑까지 약 6km 구간을 언론에 공개했다.

취재진을 태운 버스는 아직 포장이 안 된 왕복 6차선의 바다 위 하늘길을 저속으로 내달렸다.

그러기를 10여분, 거대한 Y자를 뒤집어 바다에 심은 듯한 주탑이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

주탑의 바로 아래서 꼭대기를 쳐다보기 위해서는 허리를 뒤로 젖혀야 할 만큼이나 높았다.

주탑의 끝에서 거미줄처럼 뻗어져나온 케이블 140여개가 다리를 지탱하고 있었고 주변 곳곳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 공사를 위한 기초작업이 한창이었다.

인천대교의 중간부분은 교각없이 주탑과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장교 방식으로 건설됐는데, 주탑 사이 거리(주경간)가 800m로 세계 5위 규모이다.

인천대교㈜ 손창수 상무는 "사장교의 동쪽(송도 방향)과 서쪽(영종도 방향)을 지탱하는 `쌍둥이 주탑은 높이가 238.5m로 63빌딩 높이(249m)에 육박한다"며 "서해대교의 배 정도인 주탑 사이 거리는 물론 전체 대교 길이도 국내 최장"이라고 말했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해상으로 연결하는데, 접속도로(8.93㎞)를 뺀 바다 위 교량 구간만 12.34㎞로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직 양쪽 주탑을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날 주행은 서쪽 주탑까지로 제한됐지만 다음달말이면 미연결된 150m 가량의 사장교를 붙이는 작업이 끝난다.

이날 대교 위로 짙게 드리운 안개와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 탓에 대교의 안전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손 상무는 이에 대해 "2년 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가 초속 36m의 바람세기였지만 인천대교는 그 배인 초속 72m에도 끄덕없게 설계됐다"며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교 2km 마다 경고 안내판을 설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천대교는 안전성은 물론 미관도 함께 고려돼 주탑과 케이블에 조명 기구를 설치하는 등 웅장함 속에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대교㈜ 이연수 홍보담당자는 "인천대교는 국내 대교 건설 가운데 최대인 1조5천9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되며 인천대교㈜가 준공 후 30년간 운영을 맡는다"며 "대교가 완공되면 서울과 경기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 오가는 시간이 40여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kong79@yna.co.kr

취재:김인유 기자(인천취재본부),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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