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개헌동참 촉구에 야당 외면]

2007-01-12 アップロード · 3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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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개헌 제안에 대해 "신속하고 조용하게 원포인트개헌을 하겠다”며 야 4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의 대선 예비주자들과 전직 대표들도 오래전부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해놓고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며 개헌 논의에 동참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김 의장은 "이 문제가 정략적인 것으로 변질되면 우리당이 앞장서서 반대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개헌을 정략 대상으로 만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의에 대해 “싸움판에 절대 말려들지 않겠다”며 ‘외면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개헌 제안 이틀만에 기자회견까지 열어 개헌안 발의의사를 재확인한 것은 야 4당의 개헌논의 불참과 여론의 비판적 입장을 의식한 것이라고 보고 개헌 논의 불참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개헌 제안이 정권 연장차원에서 나왔다고 보고 여권의 재집권 음모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은 계속해서 2~3개월 동안 논란이 되는 논쟁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대통령의 개헌 추진이 최소한의 국민 의견 수렴 절차도 없었기 때문에 정략적 접근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개헌 논의 동참을 거부했습니다. 연합뉴스 조현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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