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단체, 고성 앞바다서 대북전단 띄워

2008-10-27 アップロード · 31 視聴


대형풍선 4개에 전단 4만여장 매달아 살포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7일 동해상에서 납북자 명단 등을 적은 전단을 풍선에 실어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이들 단체 회원 8명은 이날 낮 12시 어선을 타고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앞바다로 나가 대형풍선 4개에 각 1만장씩 4만여장의 전단을 매달아 바람에 띄워 보냈다.

애초 이들 단체는 10만여장을 살포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기류가 좋지 않아 4만여장 만 날려 보냈으며 나머지 6만여장은 경기 강화도로 이동해 살포하기로 했다.

비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은 얇은 비닐로 만든 전단에는 납북자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담은 글과 함께 납북 어부 436명을 포함한 납북자 487명의 명단과 납북 일시, 장소 등 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전단 사이에는 중국 돈 10위안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도 함께 넣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북한 주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쌀 2홉과 전단, 1달러, 껌 등을 넣어 밀봉한 1ℓ들이 페트병 40여개도 바다에 띄워 보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우리 두 단체의 전단 살포 때문에 남북 관계가 경색되는 것 같다"며 "하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북한이 납북자의 생사 확인도 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대화를 빨리해서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와 함께 북한주민의 인권을 향상시키려는 것이지 남북대화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한 페트병 띄워 보내기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omo@yna.co.kr

영상취재: 이종건 기자 (강원취재본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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