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앤티크 달지만 뒷맛 씁쓸한 케이크"

2008-10-29 アップロード · 248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민규동 감독의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은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한 진혁과 파티셰 선우, 견습생 기범, 진혁의 보디가드 수영 등 남자 4명이 펼치는 유쾌한 드라마에 유괴 사건을 둘러싼 스릴러와 판타지가 가미된 영화다.

어두운 과거에도 밝게 살아가려 하는 진혁을 연기한 배우 주지훈은 이번 영화를 케이크에 비교해 "포장된 케이크를 꺼내 봤더니 달지만 뒷맛은 씁쓸하지 않느냐"고 설명을 시작했다.

주지훈은 "평소에도 인간의 이중성에 관심이 많았는데 찍으면서 깊이 파고들다 보니 자아를 찾은 부분도 있다"며 "촬영 초반에는 그런 깊은 부분에 빠져서 스태프들이 너무 치우쳐 보인다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는지 모르고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왠지 진혁이 맘에 들었는데 진혁 역을 맡게 됐다"며 "선우는 김재욱, 기범은 유아인, 수영은 최지호가 각각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매력적인 동성애자 파티셰 선우를 연기한 김재욱은 "이제까지 게이 캐릭터는 암울하고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캐릭터로 그리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출연하기로 한 뒤에는 각오가 돼 있어서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극중 연인으로 출연한 프랑스 배우 앤디 질렛과의 러브신에 대해서도 "촬영 전에 사랑에 빠진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마음은 가는데 몸이 굳어서 들키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이다 도시를 통역으로 삼아 기자 간담회에 동석한 질렛은 "배우로서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일도 할 수 있다"며 "현장 분위기가 다정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일본 요시나가 후미의 인기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을 스크린에 옮긴 것. 민 감독은 6년 전에 음식 영화를 구상하고 있을 때 친구에게서 만화책을 건네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고 힘든 이야기를 아프지 않은 척 편안하게 표현하는 원작의 시각이 매력적이었다"며 "앤티크는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더하고 빵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변하는데 상반된 두 가지를 한 공간에 담은 안목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민 감독은 "원작 내용이 많아서 압축해 담으면서 고민이 많이 됐다"며 "가벼움과 무거움, 밝고 어두움의 조화를 이루고 만화적인 상상력이 많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은 내달 13일 개봉한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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