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반에 전기 끊어지는 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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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최초로 가칠봉 고지에 풍력.태양광발전 시설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이제는 비바람이 불고 눈이 와도 생활관(내무반)에 전기가 끊어지는 일이 없어 좋습니다."
29일 금강산의 7번째 봉우리인 강원 양구군 중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가칠봉(해발 1242m)에 오르자 비무장지대(DMZ)와 북한 땅을 배경으로 우람한 풍력 발전기와 태양광 집열판이 나란히 눈에 들어왔다.

전군에서 처음으로 육군 21사단 가칠봉 OP(관측소)에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가 갖춰져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가칠봉은 바람이 연중 초속 10m로 부는 데다 날씨가 맑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식경제부 등이 시범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3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11월과 지난 6월 각각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15㎾급)와 풍력 발전기(20㎾급)는 시간당 1-2㎾의 전기를 생산, 최전방 경계등과 생활관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전체 전력의 70-80%를 대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험한 산길을 이용해 난방유를 추진하지 않고서도 병사들이 항상 따뜻한 물을 사용하고 전기가 끊어지는 일이 없어져 안정적으로 세탁기와 TV 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태양광 집열판은 항공기들이 휴전선을 넘지 않도록 안내하는 월경 방지판으로도 이용하는 부대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부대측의 설명이다.

소초장 고명환(23) 소위는 "예전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 비바람이 불거나 눈이 내릴 경우 전기가 끊어지는 일이 많았다"면서 "이제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전기가 끊어지는 일이 없고 병사들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한석 21사단장은 "GOP에 설치된 항공기 월경금지판을 보면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에 2007년 지식경제부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신재생에너지 설비 기증식을 위해 가칠봉을 찾은 이상희 국방장관은 "1970년 3월 소위로 임관해 처음 이 곳을 왔을 때는 철책의 전기가 자주 끊어져 어려움이 많았고 물은 등짐으로 날라다 먹었다"면서 "내년에는 백령도 해병대와 논산 훈련소에 시험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 방문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분단의 현실이 생생한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칠봉 OP는 바람과 햇살을 모아 깨끗한 신재생에너지를 전파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이태영 VJ(강원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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