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대로 흔든다"…즉흥춤을 아시나요

2008-10-30 アップロード · 114 視聴


(서울=연합뉴스) 대낮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용공연. 잘 훈련된 전문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입니다. 언뜻 보기엔 일반 현대무용 공연 같지만, 사실 이 공연엔 미리 짜인 안무가 없습니다. 고정되고 양식화되지 않은 몸짓. 모든 동작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즉흥춤의 현장입니다.

김윤규 (38, 트러스트 무용단 예술감독) : 그때그때 흥에 맞춰서 몸이 직접 반응하고 어우러지는 것들을 즉흥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생소한 즉흥춤이 일반에 한걸음 다가가는 자리가 한 무용단 스튜디오에서도 마련됐습니다. 즉흥춤을 전문으로 하는 무용수들의 희한한 몸짓이 낯설어 보이지만 아이들은 이내 엄마 손을 놓고 춤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즉흥춤을 일반에 널리 알리려는 자리의 하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서 몸짓은 춤이라기 보다는 놀이에 가깝지만 자신도 알 수 없는 신비한 분위기에 몸을 맡겨봅니다.

조민하 (7살) : 춤을 추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좋은 기분이요.
최윤실 (36, 학부모) : 출연자분들과 같이 업히기도 하고 뒹굴면서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다음에도 꼭 오고싶어요.

어슴푸레한 조명과 낯선 음악도 아이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무용을 배운 적도 본 적도 없지만 어린 춤꾼들은 몸짓을 통한 소통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갑니다.

김윤규 (38, 트러스트 무용단 예술감독) : 표현들이 많이 왜곡돼 있고 좋아한다는 표현들도 상당히 과격하게 표현된다든지 그동안 눌려져 있는 것들을 (보고), 처음에 시작할 때는 많이 놀랐고요, 몇차례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몸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고...

놀이터와 골목이 사라지고 마음껏 뛰어놀 수도, 소리를 지를 수도 없는 아파트의 거실이 성장의 터전인 아이들. 나고 자라면서 컴퓨터게임이 놀이의 주요 수단이 됐지만 춤이라는 본성을 아직은 잃지 않은 듯합니다.

김윤규 (38, 트러스트 무용단 예술감독) : 원래 춤은 많은 사람의 것이었는데, 인간은 나면서부터 춤을 추고 살아왔는데, 현대에 오면서 점점 몸짓을 잃어가고...

과도한 경쟁 분위기와 규제 속에서 성장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 마음껏 즉흥춤을 출 때의 표정 만큼은 무척 자유스러워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승환입니다
lshp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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