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곶감 매단 영동

2008-11-03 アップロード · 116 視聴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곶감 산지인 충북 영동이 온통 연주황 곶감 빛이다.

전국 감 유통량의 10%(충북의 70%)가 생산되는 이 지역은 해마다 상강(霜降)을 전후해 수확한 감을 얇게 깎은 뒤 줄에 매달아 곶감으로 말린다.

이 지역 800여 농가가 해마다 생산하는 곶감은 줄잡아 2천500t(65만4천접).
1접은 100개를 이르는 단위여서 한해 6천540만개 안팎이 영동곶감이라는 상표를 달고 전국에 팔려나가는 셈이다.
상인들은 경매를 통해 수백~수천 접씩 감을 사들인 뒤 곶감을 깎는다.

예전 같으면 아낙네 수 십명이 둘러앉아 칼을 들고 일일이 감 껍질을 벗겼지만 최근에는 감 깎는 기계가 개발돼 회전 틀에 감 꼭지를 끼우면 눈 깜짝할 사이 껍질을 벗겨낸다.

연주황 속살을 드러낸 감은 특수 고안된 플라스틱 걸개에 2개씩 쌍을 이뤄 끼워진 뒤 건조장으로 옮겨져 약 3m 높이의 감 타래에 30~40개씩 매달린다.

이 감이 50~60일 청량한 가을 바람에 건조되면 달고 쫀득쫀득한 영동곶감으로 재탄생된다.

영동읍 계산리 효성영농조합 전정호(51) 대표는 "10여일 전부터 10여명의 동네 아낙네를 동원해 감을 깎고 있다"며 "올해 5천접 가량의 곶감을 생산할 예정이지만 국 내.외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가 줄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전 씨처럼 기업형으로 곶감을 말리는 농가가 20여곳이 넘는다.

영동군청 산림경영과 어관용(32) 씨는 "일교차가 큰 소백산맥 자락서 생산된 영동 감은 당도가 높고 색깔이 투명하며 과질이 단단해 좋은 곶감으로 말릴 수 있다"며 "곶감 판매액만 한해 330억원을 웃돌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영상취재 : 박병기 기자(충북취재본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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