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합차 사고, 사망 여고생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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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잘가, 사랑스런 친구들아. 영원히 잊지 않을거야"

지난달 29일 하교하던 학생들을 태운 승합차에 치어 숨진 여고생 3명의 합동추모식이 사고 발생 엿새만인 4일 오전 부산 대덕여고에서 열렸다.

운동장에 대덕여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은 시종 눈물바다였다.

17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고로 숨진 고 신은영, 정소영, 석별 양의 영정이 유족들의 품에 안겨 운동장에 들어오자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고 유족들도 오열했다.

특히 숨진 여고생 3명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추도사를 읽으며 흐느끼자 너나할 것 없이 눈물을 닦느라 바빴다.

전원혜 교사는 추도사에서 "허망하게 너희들을 보내고 아무 것도 해 준 게 없어 너무 미안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고 석 양의 친구 정해진(17) 양은 "이젠 하늘의 천사가 돼버린 별이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유족과 교직원, 학생들은 흰 국화꽃을 영정 앞에 놓으며 숨진 여고생들의 넋을 위로했다.

헌화를 마친 유족들은 딸들이 생전에 공부하던 교실을 찾아 다시 한번 오열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추모식이 끝나고 운구차가 교문을 빠져나갈 즈음, 유족들이 "이대로 아이들을 보낼 순 없다"며 "재단 이사장이 나와서 사과하라"고 주장하며 운구행렬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이 운동장을 빠져나가 학교 건물 옥상에서 투신소동을 벌이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아 한때 긴장감이 조성됐으나 몸이 좋지 않아 잠시 교실로 올라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재단이사장의 가족이 나와 운구차에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30여분간의 실랑이가 마무리됐지만 끝내 이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유족과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여고생 3명의 시신은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삼랑진 효심추모공원에 나란히 안치될 예정이다.
wink@yna.co.kr

취재:김선호 기자(부산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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