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자진 출두

2008-11-05 アップロード · 38 視聴


감태곤 수석부지부장이 직무대행

"상무집행위원 51명 일괄 사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난 7월 산별 중앙교섭 과정에서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불법 정치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이 5일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윤 지부장은 이날 경찰 출두에 앞서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사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내년의 새로운 사업과 주간연속 2교대제 추진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출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지부장은 이어 "노조는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집행부내 수석부지부장과 부지부장(3명), 사무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무집행위원(51명)은 일괄사퇴를 결정했다"며 "이후 김태곤 수석부지부장의 지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노조를 이끌며 새 상무집행위원을 꾸려 내년 노조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지난 임금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지부장 사퇴를 고려했지만 주간연속 2교대제 완성 등의 현안을 마무리하는 것이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집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새 집행부에 힘을 모아줘 현대차지부 발전과 조합원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지부장은 금속노조 방침에 따라 산별 중앙교섭 중이던 지난 7월 2일 주야간조 2시간 부분파업과 지난 7월10일 주야간조 4시간 부분파업 등을 주도해 회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 지부장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촬영: 장영은 기자, 유장현 VJ(울산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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